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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도넛 겉은 바싹 속은 쫀득, 팥앙금, 보관

by iruja100 2025. 5. 27.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찹쌀도넛은 한국식 추억의 간식이자 간단하지만 인기가 높은 홈베이킹 메뉴입니다. 쫄깃한 반죽에 달콤한 팥소가 들어간 도넛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간식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찹쌀가루와 설탕, 팥을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완성하는 찹쌀도넛 만들기의 비법을 재료 준비, 튀기는 팁, 보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찹쌀도넛
찹쌀도넛

찹쌀도넛 겉은 바싹 속은 쫀득

찹쌀도넛은 일반 밀가루 도넛과는 달리 찹쌀가루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쫄깃한 도넛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의 수분 비율과 튀기는 온도 조절이 중요하며 속에 들어가는 팥소도 식감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주재료는 찹쌀가루 200g,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우유 또는 물 100ml, 식용유 약간, 팥앙금 150g 정도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튀김용 콩가루 또는 미숫가루를 마무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반죽은 큰 볼에 찹쌀가루,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우유나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합니다. 반죽의 상태는 너무 질지 않게 손에 살짝 달라붙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죽을 10분 정도 숙성시키면 쫀득함이 배가됩니다. 팥앙금은 손바닥 크기로 떼어낸 반죽 안에 1 티스푼 정도 넣고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이때 반죽이 얇게 퍼지지 않도록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튀길 때 터지지 않습니다. 튀김은 170~180도 온도의 식용유에서 3~4개씩 소량씩 튀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온도가 떨어져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넛이 떠오르며 노릇하게 부풀어 오를 때까지 4~5분간 튀긴 후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도넛이 완성됩니다. 도넛이 식기 전에 미리 준비한 설탕이나 콩가루를 살짝 묻히면 고소함과 단맛이 더해져 맛이 배가됩니다. 이처럼 간단한 재료와 정성만으로도 집에서 퀄리티 높은 찹쌀도넛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속 재료 팥앙금

찹쌀도넛 속을 채우는 팥앙금은 도넛의 전체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시중에서도 다양한 팥앙금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직접 만들거나 신중히 선택해야 지나치게 달거나 인공적인 맛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고 싶다면 불린 팥 200g을 삶은 뒤 설탕 3큰술, 소금 한 꼬집, 물 약간을 넣고 조려주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팥을 삶을 때는 첫 물은 버리고, 두 번째 끓일 때는 물을 넉넉히 넣고 중불에서 부드럽게 익힐 때까지 끓여야 팥 특유의 씁쓸한 맛이 줄어듭니다. 완전히 익은 팥은 으깨서 물을 약간 추가해 가며 졸여 앙금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시판 제품을 활용할 수 있지만 성분표를 확인하여 팥 함량이 높고 설탕 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무방부제 또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앙금을 선택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팥 대신 고구마앙금, 녹차앙금, 단호박앙금 등을 활용한 퓨전 찹쌀도넛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새로운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팥 대신 다양한 앙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앙금은 너무 많이 넣으면 튀길 때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반죽의 1/3 정도 분량으로 넣는 것이 적당하며 꼭꼭 반죽으로 잘 감싸주어야 기름 속에서 안전하게 튀겨집니다. 앙금 속재료의 완성도가 곧 도넛 전체 맛을 좌우하는 만큼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보관 방법

도넛을 맛있게 만들었다면 바로 먹는 것 외에도 더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갓 튀긴 도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해 가장 맛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관법과 재가열 팁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먼저 식힌 도넛은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그 이상 보관할 경우 냉동 보관이 가장 적합합니다. 도넛을 냉동할 땐 하나씩 랩으로 감싸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2주까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가열 시에는 에어프라이어 160도에서 3~4분, 전자레인지에서는 랩을 씌운 채 20초 정도 데우는 것이 적당합니다. 단, 전자레인지로만 데울 경우 겉의 바삭함은 다소 줄어들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합니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도넛 위에 설탕 대신 시나몬 가루를 섞은 시나몬슈가를 뿌려 먹거나 연유나 초콜릿 소스를 살짝 곁들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다양한 색상의 설탕 토핑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찹쌀도넛은 간식으로도 좋지만 아침 식사 대용이나 손님 접대용 다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따뜻하게 데워 커피나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간단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한 끼가 됩니다. 이처럼 찹쌀도넛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으면서도 응용과 보관까지 쉬워 일상 속에서 자주 찾게 되는 간식입니다.

결론

찹쌀가루와 팥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찹쌀도넛 만들기입니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정성을 더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완벽한 도넛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달콤한 팥과 고소한 반죽이 어우러진 전통 간식을 만든다면 입과 눈이 즐거워질 것입니다.